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12일 KIA전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후 선수들과 승리를 자축하는 권희동 ⓒ NC 다이노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12일 KIA를 상대로 5-4로 짜릿한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5연승을 달성한 NC는 같은 날 SK에게 3-8로 패한 KT에게 승률 3리 차로 앞서 무려 115일 만에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끝내기의 주인공은 권희동이었다.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권희동은 이날 홈런 포함 2안타로 3타점을 쓸어 담았다.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KIA선발 임창용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0으로 앞선 5회말 1사 1, 3루에선 좌익수 희생플라이 1타점을 추가하며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KIA가 6회 김주찬의 적시타와 9회초 2사에서 터진 대타 유민상의 3점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어진 9회말 2사 3루 끝내기 상황에서 권희동이 KIA 마무리 윤석민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끝내기 안타를 날려 승리를 지켰다.
▲ NC 권희동의 최근 5시즌 기록(출처: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 NC 권희동의 최근 5시즌 주요 기록(출처: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 케이비리포트
지난해 권희동은 타율 0.286 OPS 0.829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케이비리포트 기준) 2.2의 성적을 내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올시즌 타율 0.261 OPS 0.701 WAR -0.4로 뒷걸음질 쳤다. 허리디스크로 통증을 호소하며 4월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등 전반기 내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기 이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권희동의 8월 이후 타율은 무려 0.393에 이른다. 잔여 경기에서 최근의 좋은 타격감으로 유지한다면 NC가 KT의 추격을 뿌리치는 것은 물론 3.5경기차인 8위 롯데 추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권희동이 상대할 넥센 선발은 7일 KIA전에서 2이닝 3실점을 기록한 우완 하영민이다. 올 시즌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기에 생소한 상대다. 하지만 권희동의 방망이는 최근 5경기 타율 5할로 달아오른 상태다. 타격감이 최고조인 권희동이
NC를 6연승으로 이끌며 롯데 추격의 기반을 조성할지 주목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9월 13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9월 12일 경기 추천 10인 중 5명 적중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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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