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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청와대는 인도 정부가 문 대통령의 대다수 일정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함께 하는 등 예우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청와대가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인도 국빈 방문에서 진행되는 총 17개 주요 행사 중 10개 일정을 모디 총리와 함께 한다.

양 정상의 동행 일정은 ▲공식환영식 ▲간디 기념관 방문(친교) ▲모디 총리 주최 오찬 ▲소규모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등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특히 인도 측은 양국 정상간 특별일정을 마련, 외국 정상 접수에 통상 수반되는 일정 외에도 양국 정상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일정을 한국 측과 협의해 마련했다고 한다.

모디 총리가 외국 정상과는 최초로 문 대통령과 함께 간디기념관을 방문하고,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의 준공식에도 최초로 참석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특별한 일정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인도 측은 문 대통령의 방문 일정에 맞춰 특별한 의전 배려도 제공했다고 한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노이다 (삼성) 신공장으로 이동할 때 양국 정상이 같은 모터케이드(차량 행렬)로 이동, 공항에 함께 도착해 보다 깊어진 신뢰 및 유대관계를 대외적으로 시현할 것"이라고 알렸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박 6일 동안 인도(8~11일)와 싱가포르(11~13일)를 차례로 국빈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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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문재인 대통령, #인도 순방, #문 대통령, #한인정상회담,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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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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