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미네이터2 3D 특별시사회 포스터 ⓒ 스카이댄스
미 영화 전문미디어 <할리우드리포트>는 <데드풀>의 감독 팀 밀러가 할리우드에서 가장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터미네이터>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팀 밀러 감독은 <터미네이터>의 여섯 번째 시리즈를 맡을 예정이며, 원작자인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일하게 된다.
오는 19일 파라마운트 극장에서 3D 영화 최초 4K로 복원된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 3D>의 특별 시사회가 열릴 예정인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제작사인 스카이댄스는 공식 SNS를 통해 이날 <터미네이터6>에 대한 제임스 카메론과 팀 밀러의 대담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렸다.
<터미네이터>에 대한 판권은 1984년 첫 영화가 시작된 이래로 몇 차례 바뀌었지만, 2019년엔 카메론에게 돌아간다.
제임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를 부활시키고 새로운 3부작으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킬 예정이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상징인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출연 가능성도 있다.
예정된 촬영 기간은 2018년 3월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