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나성범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또 한 번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두 KIA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1차전에서 4대7 패배. 이제 KIA와의 격차는 무려 6경기로 벌어졌다. 더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 후반기 선두 탈환은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남은 두 경기는 반드시 잡아내야만 한다.

올시즌 성패를 좌우할 금일 경기에서는 나성범이 추격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그는 올 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 0.396에 4홈런 16타점을 기록한 '좌투수 킬러'. 팻딘을 상대로도 3타수 2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타격 컨디션도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95에 2홈런 11타점을 기록했으며, 지난 경기에서도 4타수 4안타 1볼넷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아직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시즌 타율 역시 0.366으로 매우 높다.

마침 상대 선발 팻딘은 최근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6월 이후 6경기에서 ERA 8.07, 피안타율은 0.363에 달한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3이닝동안 10피안타 3피홈런 8실점으로 최악 부진. NC의 팬이라면, 나성범의 맹타와 NC의 반격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강력 추천! 2순위 – 한동민 (SK 와이번스)

올 시즌 리그 최고의 '반전남'을 꼽으라면 바로 한동민이 아닐까. 그는 올 시즌 타율 0.317에 26홈런 63타점을 기록 중. 홈런 2위, 타점 5위, OPS 3위다. 'MVP 컨텐더'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적이다.

무엇보다 꾸준함이 돋보인다. 그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규정타석을 달성한 적이 없는 '풀타임 미경험' 타자지만, 아직까지 체력적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 더위와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 7월에도 타율 0.375에 4홈런 10타점을 기록,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오늘 전망도 밝다. 상대 선발 소사는 최근 2경기에서 ERA 10.22, 피안타율 0.320으로 부진에 빠져있다. 당초 불펜으로 기용할 예정이었으나 선발의 연쇄 부상으로 급하게 선발진에 다시 진입했다. 뛰어난 활약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올 시즌 소사에게 홈런을 터트리며 '손맛'을 본 한동민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기회. 지난 경기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조율한 그의 홈런포가 문학구장을 수놓는 모습을 기대해보자.

강력 추천! 3순위 – 김문호 (롯데 자이언츠)

롯데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는 누구일까. '악바리' 손아섭? '150억원' 이대호? '국대포수' 강민호?

모두 아니다. 정답은 김문호다. 김문호는 올 시즌 4월, 5월,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타율 3할을 넘기고 있다. 4~7월 월간 타율이 모두 3할을 넘은 선수는 롯데에서 그가 유일하다. 다른 이들에 비해 주목받는 이름은 아니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의 활약 역시 뛰어났다. 선발 5번타자로 나서 5타수 3안타 1득점. 스포트라이트는 결승타를 때려낸 신본기와 2경기 연속 호투한 조정훈에게 쏠렸지만, 팀 승리에 대한 공헌도만은 이들에 뒤지지 않았다.

그는 오늘도 조용하지만 꾸준한 활약을 노린다. 상대 선발은 시즌 피안타율 0.328로 상당히 부진한 배영수. 꾸준한 타격감의 그라면 충분히 공략 가능한 상대다. 어느새 5위와 2경기차, 김문호의 활약이 중위권과의 격차를 다시 한 번 좁혀줄 것이다.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7월 12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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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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