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에게 맞은 뺨을 토론토에게 화풀이했다. 

한국시간 기준 29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NBA 경기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121대 111로 제압하며 클리블랜드 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쿼터에만 3점 6개를 포함하여 총 42점을 성공 시키며 토론토에 맹폭을 가했다.

이후  2쿼터에서 토론토의 반격이 시작되며 경기 중간마다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황금 전사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리그 득점 1위 팀 다운 위엄을 보여주었다. 1, 2쿼터에는 총 야투율 74%와 3점슛 성공률 71%의 말도 안 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스플래시 브라더스와 듀란트의 존재감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모든 경기가 그렇지만 오늘 경기에서도 스플래시 브라더스와 듀란트의 존재감은 찬란하게 빛을 발했다.

오늘 경기에서 클레이 탐슨은 3점슛 5개를 포함하여 총 21득점 6 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위기마다 결정적 수비를 성공 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테픈 커리는 3점슛 3개를 포함하여 총 28득점 7리바운드와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커리는 오늘 경기에서 3점슛은 기대만큼 넣지 못했다. 하지만 동료들을 활용한 헌신적인 플레이와 결정적 공격 리바운드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케빈 듀란트 역시도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3점슛 3개를 포함하여 총 21득점 17리바운드 7개의 어시스트와 6개의 블락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 결정적 블락을 2개를 성공 시키며 토론토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 듀란트가 20 득점 이상을 성공 할 시 승리 기록은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었다.

시즌 초 팀워크에 관해 문제가 있었던 골든 스테이트였다. 하지만 이들은 점점 하나의 팀으로 뭉쳐지고 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아픔을 씻어내고 다시 한번 최고의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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