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KIA 브렛필, 외국인 타자 3년이면 잠수함 투수도 잡는다! (7/24)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7/24)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7/24)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케이비리포트/계민호


넥센(김정훈) vs SK(윤희상)

어느새 만 36세 노장이 되었지만, 이택근(상세기록보기)의 실력은 변함이 없다. 비록 빠른 발이나 강한 파워는 내지 못하지만, 컨택 능력 하나만큼은 여전하다.

시즌 타율은 0.319로 서건창, 김하성 등 팀의 주축 타자들보다도 높다. 특히 후반기 들어서는 무려 14타수 8안타로 엄청난 페이스. '하위타선의 뇌관' 이택근이 오늘도 안타를 가동할 것이다.

리드오프로 맹활약하던 고메즈가 부상을 당했다. 지난 경기 결장했고, 오늘 경기에서도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렇다면 해답은 최근 감이 좋은 정의윤(상세기록보기).

3번 타자로 승격한 김성현이 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윤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내 타율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 경기 멀티히트로 리그 최다안타 1위(117안타)에 오른 정의윤을 믿는다. (강추! 2순위!)

삼성(윤성환) vs kt(로위)

이 정도면 '부상이 아니었더라면'하는 다소 무의미한 가정을 할 수밖에 없다. 구자욱(상세기록보기)은 부상 복귀 뒤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후반기 5경기 중 4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고, 최근 4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마침 상대 투수는 데뷔전에서 1 ⅓이닝 8실점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한 조쉬 로위. 구자욱이 로위에게 KBO의 무서움을 보여줄 것이다. (강추! 3순위!)

주축 타자 유한준과 박경수의 부상 악재를 맞은 kt가 삼성에 대패했다. 게다가 유한준은 오늘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고, 박경수 역시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 여기에 이대형과 마르테는 최근 다소 기복이 심한 모습.

역시 이럴 땐 베테랑이 필요하다. 마침 kt 최고의 베테랑 중 한 명인 박기혁(상세기록보기)은 윤성환에게 최근 2시즌 간 14타수 7안타로 강했다. 지난 경기 결장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박기혁이 '베테랑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NC(이재학) vs KIA(양현종)

올 시즌 유난히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KIA 양현종은 올 시즌 최고의 투수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다. 하지만 박민우(상세기록보기)는 양현종이 두렵지 않다.

그는 지난 시즌 양현종에게 13타수 6안타로 강했으며, 심지어 홈런까지 뽑아냈다. 볼넷 3개와 도루 2개는 덤. 양현종은 오늘도 박민우의 타격에 골치를 깨나 썩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 무안타. 하지만 다시 한 번 브렛 필(상세기록보기)이다. 필은 분명 안타 생산능력만큼은 리그 톱클래스인 타자. 6월 9일 이후 2경기 연속 무안타 경기가 단 한 차례도 없다. 오히려 '지난 경기 못 쳤으니 오늘은 치겠지'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타자다.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를 상대로도 강해졌다. 그는 올 시즌 전까지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62에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타율 0.354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찬의 부상은 상당히 아쉽지만, 필이 그의 몫까지 활약해주길 기대한다.

 KBO리그 3년차. 언더/사이드암 투수들에게도 익숙해진 브렛 필

KBO리그 3년차. 언더/사이드암 투수들에게도 익숙해진 브렛 필 ⓒ KIA 타이거즈


두산(장원준) vs LG(소사)

두산 최고의 타자, 박건우(상세기록보기)의 타격감이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박건우는 후반기 타율 0.429를 기록하며 어느새 타격 2위(0.352)까지 치고 올라왔다.

최형우와 고종욱 등 타격왕 경쟁자들이 후반기 슬럼프에 빠진 데 반해 박건우는 오히려 타율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선배 '타격 기계'인 김현수의 커리어 하이 타율 0.357을 뛰어넘을 태세인 박건우가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강추! 1순위!)

히메네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믿을 타자는 역시 박용택(상세기록보기)뿐이다. 박용택은 '클래스'와 최근 기세 모두를 갖춘 타자.

좌타자임에도 좌투수에 강하며, 특히 장원준에게 지난 시즌 11타수 6안타 1홈런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장원준이 올 시즌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만, 박용택이라면 안타 하나쯤은 가볍게 뽑아낼 것이라 믿는다.

한화(카스티요) vs 롯데(노경은)

'The king is back'. 타율 1위의 주인공 이용규(상세기록보기)가 돌아왔다. 그것도 그냥 돌아온 것이 아니다. 3안타와 함께 돌아왔다. 비록 팀은 연장 접전 끝에 패했지만, 이용규의 3안타 맹타는 한화에 커다란 호재. '타율 1위+지난 경기 3안타=오늘 비더레 성공'이다.

후반기 김상호(상세기록보기)의 타격감이 뜨겁다. 홈런포만 없을 뿐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안타-타점을 기록하며 굉장한 페이스.

후반기만 놓고 보면 손아섭, 황재균, 강민호 등 핵심 타자들보다도 훨씬 뛰어나다. 최근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카스티요라면, 김상호에게 좋은 먹잇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계 펠레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7월 23일 추천 9인 중 5명 적중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 리뷰(7/23)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 리뷰(7/23)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케이비리포트/계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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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 계민호 기자 / 편집 및 자료 제공 :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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