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업그레이드된 슈퍼소닉 이대형, 약점이 사라졌다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6/1)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6/1)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케이비리포트


삼성(차우찬) vs 넥센(박주현)

주춤했던 이승엽(상세기록 보기)이 다시 뜨거워졌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해당 기간 홈런포 3방. 팀 내 홈런 2위(8홈런)로 뛰어올랐고, 타율도 0.290으로 3할에 다가섰다. 지난 경기 고척돔에서 시원한 아치를 그린 이승엽이 또 다시 매서운 타구를 날려보낼 것이다.

좌투수를 상대하는 데는 김하성(상세기록 보기)만한 타자가 없다. 김하성은 유독 좌투수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타자. 최근 2시즌간 좌투수 상대 타율 0.308을 기록했으며, 차우찬에게도 4타수 2안타로 강했다. '소포모어 징크스'를 깨끗이 무시한 채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그에게 기대를 건다.

SK(켈리) vs 한화(윤규진)

SK에서 가장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내는 타자를 꼽으라면, 단연 첫 손에 꼽힐 선수가 김성현(상세기록 보기)이다. 정의윤이나 최정에게 임팩트 면에서는 밀리지만, 안타의 꾸준함에서는 이들을 능가한다. 올 시즌 타율 0.343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해당 기간 타율 0.467로 고공행진 중. 김성현의 정확한 방망이를 믿는다.

하주석(상세기록 보기)이 1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수비 실책으로 인한 슬럼프에서 빠져나온 뒤 상당히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그의 기세는 이용규, 정근우, 김태균 등 슈퍼스타들보다도 뜨거울 정도. 그의 15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기대한다.

두산(허준혁) vs NC(정수민)

민병헌의 20경기 연속안타 도전이 좌절되었다. '우투수 킬러' 박건우는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장이 불투명하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오재원(상세기록 보기)이다. 최강 두산의 테이블세터답게, 최근 그의 타격감 역시 상당한 수준. 최근 '휘두르면 맞는' 느낌이 드는 오재원의 신바람 방망이가 오늘도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집중 견제고 뭐고 없다. 테임즈(상세기록 보기)가 그 어떤 상상을 하더라도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도 테임즈는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다른 타자들과는 달리 '신계'에 존재하는 듯한 그의 괴물 같은 타격 능력에 한 표를 던진다.

kt(장시환) vs 롯데(레일리)

이대형(상세기록 보기)은 기본적으로 좌투수에 약한 타자였다. 지난 시즌 그의 좌투수 상대 타율은 0.227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올 시즌 이대형은 좌투수를 상대로도 타율 0.339를 기록하며 약점 없는 타자로 거듭났고 올시즌 현재 65안타(리그4위)를 기록중이다.

더군다나 이대형은 최근 2시즌간 레일리에게 6타수 4안타로 강했던 타자. 최다안타와 도루 2부분에 도전하는 이대형의 활약이 레일리를 상대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해보자.

'대타자' 김문호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그를 대신할 타자는 이름 가운데 글자만 다른 김상호(상세기록 보기). 김상호 역시 김문호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통해 '핫한 타자'로 떠오른 타자다. 1군 콜업 이후 연일 맹타를 쏟아내며 롯데의 1루수 고민을 지워냈으며, 지난 경기에서는 3번 자리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기까지 했다. (강)민호, (김)문호에 이어 롯데의 세 번째 '호우'로 자리잡을 이름, (김)상호를 믿는다.

KIA(헥터) vs LG(코프랜드)

건강한 김주찬(상세기록 보기)이다. 더 긴 말이 필요한가? 그저 그를 찍고, 콤보가 하나 올라가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면 된다.

올 시즌 LG의 최고 스타는 바로 히메네스(상세기록 보기)다. 귀여운 외모로 '히요미', '히부기'라는 별명을 양산해내고 있지만, 그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엄청난 타격 능력. 특히 최근 4경기에서는 무려 9안타를 폭발시키며 타격감이 절정에 달했음을 입증했다. LG에서 가장 믿음직한 타자, 히메네스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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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5월 전체 적중률 : 80.0%(235인 예상 중 188명 적중)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 리뷰(5/31)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 리뷰(5/31)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케이비리포트


2016 프로야구 타자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1~20위 보기

[기록 출처: 프로야구 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 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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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 계민호 기자 / 편집 및 자료 제공 :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 이 기사는 프로야구 통계미디어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기사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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