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비더레' 적중률 89.6%, '비더레의 남자' 민병헌!

 프로야구 10개구단 추천 비더레(5/31)

프로야구 10개구단 추천 비더레(5/31) ⓒ 케이비리포트/KBO홈페이지


삼성(웹스터) vs 넥센(피어밴드)

'FA로이드'인가. 아니, 최형우(상세기록 보기)는 이전에도 항상 엄청난 성적을 올려왔던 타자다. 'FA 120억' 발언 탓인지 다소 저평가받고 있지만, 그는 분명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 3할-30홈런-100타점 시즌만 3차례에 달하는 그가 오늘도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최근 수 시즌간 넥센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강정호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MLB)로, 유한준이 kt로 떠났다. 서건창은 부상 등으로 부침을 겪었고, 김하성과 고종욱 등 새 얼굴들이 떠올랐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이택근(상세기록 보기)만은 큰 흔들림 없이 굳건히 버티며 팀을 이끌어왔다.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고 있지만 여전히 그의 컨택 능력은 여전히 극강. 그의 정확한 방망이를 믿는다.

SK(김광현) vs 한화(송은범)

오랜만에 최정(상세기록 보기)을 추천한다. 아직 그의 명성에 미치는 활약은 아니지만, 최근 타격감만큼은 믿을 만하다. 최근 5경기 타율이 0.474에 달하며, 지난 경기에서는 4타수 4안타 2홈런으로 대폭발. 월요일 하루 휴식이 있었지만, 그는 분명 일요일의 '손맛'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한화 타선이 용광로처럼 펄펄 끓고 있다. 4연승 기간 동안 팀 타율 0.352에 평균 9.0득점. 정근우(상세기록 보기)도 이 기간 매 경기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368로 한화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로 3할 타율을 돌파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는 정근우가 오늘도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

두산(장원준) vs NC(이재학)

19경기 연속안타. '비더레'의 믿을맨 민병헌(상세기록 보기)의 안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 48경기 중 무려 43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89.6%의 놀라운 적중률이다. 기자의 '추천 비더레' 성공률이 80%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이 기사를 볼 필요 없이 민병헌만 찍는 것이 더 나을 정도다. 놀라운 안타 행진으로 기자를 부끄럽게 만들고 있는 그에게 한 표를 던진다.

최근 테임즈와 나성범의 활약이 대단하다. 두 선수 중 어느 선수를 추천하더라도 모두 안타를 때려낼 기세. 하지만 투수들의 집중 견제로 안타보다는 볼넷을 얻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테임즈보다는 나성범(상세기록 보기)을 추천한다. 막강한 타격 능력에 테임즈의 '우산 효과'까지 누리고 있는 나성범을 '강추'한다.

kt(마리몬) vs 롯데(린드블럼)

롯데의 '슈퍼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에게도 천적은 있다. 그가 kt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타자는 바로 앤디 마르테(상세기록 보기). 마르테는 지난 시즌 린드블럼에게 6타수 5안타 1홈런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마르테의 타격감도 최근 상당히 향상된 상태. 팀의 승패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린드블럼-마르테 대결의 승자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을 듯하다.

결국 김문호(상세기록 보기)의 연속안타 행진이 끝났다. 지난 경기 4타수 무안타로 21경기 연속안타 실패.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에 대한 믿음이 희석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설마 대타자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겠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 무안타에 그쳤어도, 김문호의 방망이를 믿는다.

KIA(양현종) vs LG(이준형)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불안했지만, 이제 그를 믿을 수 있다. 김주찬(상세기록 보기)은 그의 몸상태에 대한 의심의 시선을 떨쳐버리고 시즌 전 경기에 출장 중. 몸만 건강하다면 그를 믿지 못할 이유가 없다. 건강하고 잘 치는 김주찬을 추천한다.

5월 한 달간 가장 타율이 높은 선수가 누구인지 아는가? 바로 손주인(상세기록 보기)이다. 라이벌의 존재 탓인지, 올 시즌의 손주인은 과거의 손주인과 180도 다른 모습. 시즌 타율이 4할을 훌쩍 넘는 그라면, 타석에 적게 들어서는 9번 타순이라도 믿을 만하다. 5월 극강의 손주인이 5월 말일을 안타로 마무리하길 기대한다.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5월 29일 추천 9인 중 7명 적중

 프로야구 10개구단 추천 비더레 리뷰(5/29)

프로야구 10개구단 추천 비더레 리뷰(5/29) ⓒ 케이비리포트/KBO홈페이지


2016 프로야구 타자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1~20위 보기

[기록 출처: 프로야구 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 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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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 계민호 기자 / 편집 및 자료 제공 :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 이 기사는 프로야구 통계미디어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기사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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