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2015~2016시즌 기록 기준

LG(이준형) vs 한화(마에스트리)

요즘 LG는 젊은 타자들이 펑펑 터지는 재미를 보고 있다. 이천웅, 서상우, 이형종 등 톡톡 튀는 유망주들이 보는 눈을 즐겁게 해준다. 하지만, 그런 것과는 별개로 선택은 냉정해야 하는 법. 이번 LG의 '추천 비더레'는 히메네스(상세기록 보기)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출장한 10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비더레의 왕. 오늘도 히메네스의 유쾌한 안타를 기대한다.

LG가 외국인타자라면, 한화도 외국인타자다. 최근 한화에서 '그나마' 분위기가 좋은 타자는 로사리오(상세기록 보기)뿐. 정근우-이용규 콤비가 주춤한 가운데, 로사리오는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내고 있다. 그가 올 시즌 출장한 11경기 중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경기는 2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 경기의 삼진-삼진-병살타는 잊어라. 오늘은 로사리오다.

롯데(송승준) vs NC(이재학)

지겹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어쩔 수 없다. 이번에도 롯데의 '추천 비더레'는 손아섭(상세기록 보기)이다. 다른 타자는 없을까 하고 찾다가도 결국 다시 손아섭으로 돌아가게 되는 신비한 마력. 오늘도 '나믿손믿'은 계속된다.

지난 경기 테임즈마저 터지면서 NC의 중심타선이 완벽히 정상화에 들어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타자는 바로 나성범(상세기록 보기). 그는 로사리오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치른 11경기 중 9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삼진이 좀 많긴 하지만, 뭐 어떤가. 안타만 잘 치면 됐지.

SK(박종훈) vs kt(마리몬)

정의윤(상세기록 보기)의 방망이가 달아오르고 있다. 아직 시즌 타율은 0.244에 불과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서서히 예열 중.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신고하는 등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그를 못미더워하는 팬들도 있겠지만, 한 번 그를 믿어보자.

kt의 캡틴 박경수(상세기록 보기)의 방망이는 올해도 쉬지 않는다. 그는 지난 시즌의 활약이 반짝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듯 꾸준히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 경기 장타만 2개를 뽑아내며 다시 제자리를 찾는 모습. 오늘도 '캡틴 박'의 안타를 기대한다.

삼성(정인욱) vs 두산(유희관)

삼성 '비더레'=구자욱(상세기록 보기) 공식이 다시 가동된다. 상대가 좌투수건, 우투수건,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건 고민할 필요 없다. 요즘의 그는 그는 뭐든 잘 친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표현하자면, '자욱is뭔들'이다. 

두산에 구자욱 만큼이나 뜨거운 타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오재일(상세기록 보기). 그는 한화와의 3연전에서 11타수 7안타를 기록하며 '미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 결승 그랜드슬램은 오재일의 기분을 더욱 신나게 해줬을 터. 삼성을 상대로도 그의 방망이는 힘차게 돌아갈 것이다.

넥센(박주현) vs KIA(헥터)

이가 없으면 잇몸이다. 넥센은 박병호와 유한준이 빠진 가운데서도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넥센 타선의 구심점은 이택근(상세기록 보기). 최근 5경기에서 19타수 8안타로 펄펄 날고 있다. 엄청난 임팩트의 타자는 아니지만, 그만큼 믿을만한 타자도 드물다. 그의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요즘 KIA에서는 김주형(상세기록 보기)이 최고다. '만년 유망주'라는 수식어를 떨쳐버리고 '나는 대기만성형이다'라고 외치는 듯한 엄청난 활약상. 김주찬도, 필도 좋지만, 역시 요즘 KIA의 대세는 김주형. 오늘도 그의 경쾌하고 파워풀한 스윙을 기대한다.

[추천 비더레 리뷰] 4월 14일 경기 추천 10인 중 7명 적중


[기록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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