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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클레이 프리미어리그 바클레이 프리미어리그 ⓒ 홍승우


새해 첫 경기의 문을 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토크시티가 격돌하였다.

최근 맨유는 토트넘과의 무승부를 포함하여 다소 더디긴 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웨인루니의 포지션 변경 성공에 따른 공격진의 변화, 부상진의 복귀 등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로빈 판 페르시, 팔카오를 선두로 공격진을 구성하였고, 스토크시티는 디우프와 크라우치로 공격진을 구성하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스토크시티는 홈경기에서 강하다는 것을 입증하듯, 맨유를 끊임없이 몰아쳤다. 안정적인 중원진과 전방에서는 큰 신장의 크라우치를 공략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스토크시티의 전략은 오래 지나지 않아 맞아들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크라우치의 신장을 노려 헤딩을 연결한 후, 이는 곧 안정적으로 쇼크로스에게 연결이 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쉽게 득점을 허용하였다. 이후에도 스토크시티는 디우프와 크라우치를 필두로 맨유의 골대를 여러 번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분위기는 스토크시티가 잡았지만, 추가적인 득점은 맨유에서 나왔다. 동일하게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팔카오가 깔끔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로 연결하였다. 이후 맨유는 계속적으로 측면을 노렸지만, 스토크시티의 중원진과 수비진은 쉽게 공격을 허락하지 않고, 전반전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후반전 또한 스토크시티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카운터어택을 노렸지만, 분위기는 점점 맨유쪽으로 기울여졌다. 후반 중간 반할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어 에레라를 투입하며 맨유의 공격은 더욱더 활기를 띠었다.

후반 67분경 마타의 로빙 패스에 이은 판 페르시의 아웃사이드 킥이 아깝게 골대를 비껴나가기도 했다. 바로 이은 68분경 스토크시티는 다시 한번 세트피스 상황에서 크라우치의 헤딩이 아쉽게 골대를 맞추며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양팀의 공방전은 경기 끝까지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으며 양팀은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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