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신해철 측이 5일 다시 장례식을 치른 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 사진공동취재단
고 신해철 측이 5일 다시 장례식을 치른 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4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인의 장례가 5일 오전 9시에 서울 아산병원에서 발인하여 화장 및 안치가 절차대로 진행된다"며 "장례식이 두 번이나 공개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가 아닌 듯하며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발표와 관련하여서는 유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논란의 쟁점이 되었던 부분에 관한 사실 전달을 위해 기자회견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고인의 장례식이 종료되고 난 직후(예상시간 4~5시쯤)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강당에서 그간의 경과 사항과 향후 진행 방향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해철의 유족은 과거 신해철의 위밴드 수술과 장 협착증 수술을 진행한 서울 스카이병원 측의 과실을 주장하며 스카이병원 강 아무개 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스카이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신해철의 시신을 부검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