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 한 장면

영화 '끝까지 간다' 한 장면 ⓒ 쇼박스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이선균과 조진웅 주연의 영화 <끝까지 간다>가 5월 14일부터 열리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칸 영화제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국제 영화제. 이탈리아의 베니스 국제영화제, 독일의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감독주간'은 1969년 프랑스감독조합이 제정한 칸 국제영화제의 비경쟁 프로그램이다. 경쟁부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성취를 보여준 영화들을 조명하는 부문이다.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1998년 <아름다운 시절>, 2000년 <박하사탕>, 2005년 <그때 그 사람들><주먹이 운다>, 2006년 <괴물>, 2009년 <잘 알지도 못하면서>, 2012년 <위험한 관계><돼지의 왕> 등이 감독주간으로 초청됐었다.

영화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는 한순간 실수로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영화다. 우리나라에서는 5월 29일 개봉한다.

한편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는 <끝까지 간다> 외에도, <도희야>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표적>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또, 미래 영화학도들의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는 씨네파운데이션 부문에는 중앙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권현주 감독의 <숨>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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