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기의 18일 팬미팅 일정이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취소됐다. ⓒ 이정민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배우 이준기의 팬미팅 행사가 취소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7일 오후 "진도 여객선 실종자 분들이 모두 무사히 귀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일정 취소 사실을 알렸다.
이준기의 생일도 기념하는 이번 팬미팅은 내일(18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소속사 측은 "여객선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걱정과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끝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행사 일정 취소에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변경될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