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모일화 역의 배우 송재림이 4일 경기도 용신시 처인구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모일화 역의 배우 송재림이 4일 경기도 용신시 처인구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KBS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배우 송재림이 재등장 소감을 전했다.

4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마련된 <감격시대>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재림은 "재등장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모일화가 다시 출연하게 될 거다'라는 말만 들었을 뿐 확실한 촬영 스케줄은 전달받지 못했다"며 "잔변감이 남아 있는 기분이었는데, 다시 나오니 현장 팀에서 가장 좋아해 줬다.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동했고, 반가웠다. 이제는 쾌변한 느낌이 든다"는 재치 넘치는 소감을 남겼다.

극 중 단동의 최고 실력자이자 신정태(김현중 분)의 두 번째 스승 모일화 역으로 존재감을 보인 송재림은 신정태가 상해로 거처를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극에서 퇴장했다. 하지만 15회부터 모일화가 상해에 재등장하면서 새로운 극 전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두고 송재림은 "이번에 상해에 오면서 많은 인물을 처음 만났다. 또 본격적으로 황방 세력과 연관되면서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생길 것 같다"며 "모일화의 또 다른 모습, 능청스럽고 더 독기 있는 장면들이 몇몇 추가됐다. 그걸 잘 살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송재림은 전작 <해를 품은 달>을 비롯해 <투윅스>, 그리고 이번 <감격시대>에서까지 신비로운 느낌의 무술 고수 역할을 주로 맡아 왔다. 이에 대해 송재림은 "액션을 따로 연습하진 않는다. 또 타고난 건 없지만 다른 방송에서 (액션을)하고 넘어오니 조금은 는 것 같기도 하다"며 "현장에서 열심히, 빡세게 알려주시는 분들을 믿고 있다. 쉬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시켜 주신다"는 말로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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