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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청소년 특별면 '너아니'에 실렸습니다. '너아니'는 청소년의 글을 가감없이 싣습니다. [편집자말]
 하루커뮤니케이션의 로고다. www.harooo.com
 하루커뮤니케이션의 로고다. www.harooo.com
ⓒ 김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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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사람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은 이용자가 억 단위를 넘어간다. 그러나 이용량이 많은 만큼 불만을 표하는 이들도 많다.

성남 이우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박성범·윤형근(이우고등학교 진학예정)군도 기존 SNS에 불만을 느꼈다. 불필요한 정보가 넘쳐난다는 게 가장 큰 불만이었다. 이들은 한단계 진화한 SNS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들이 만든 게 '하루 커뮤니케이션'(www.harooo.com 이하 하루).

'하루'의 시작은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3년 1월 25일 오전 0시 12분 박군이 윤군에게 새로운 SNS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을 했다. 바로 다음 날부터 둘은 하루를 기획하며 개발하기 시작했다. 약 10개월에 거쳐 직접 페이지를 디자인하고 개발한 끝에 하루를 완성했다.

하루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 봤다. 하루의 첫 로그인 페이지는 시간에 따라 배경 사진이 달라진다. 아침에는 싱그러운 햇살이 가득한 사진, 오후에는 푸른 하늘과 초원이 펼쳐진 사진, 저녁에는 우중충한 하늘과 도시 사진, 마지막 밤에는 한강 다리의 야경 사진이 배경으로 나온다.

로그인을 하고 들어가자 간단하면서도 현대적인 페이지가 보인다. 페이지 상단에는 글 작성·알림·친구·설정 등의 아이콘이 있다. 좌측에는 개인 프로필·친구들·광장 (타임라인) 그리고 달 모양의 로그아웃 아이콘이 있다. 

하루의 가장 큰 특징은 글이 하루 동안만 보인다는 것이다. 오래 지속할 가치 있는 글은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유사한 '오호라'를 눌러 유지할 수 있다. 즉, 불필요한 정보는 하루 지나 삭제되고 가치 있는 정보는 지속하는 것이다.

하루 페이지에서 글을 작성하면 작성한 글 우측 상단에 작성한 시간과 '24시간 남았습니다'라는 문구가 생긴다. 작성한 글 하단에 '오호라'를 누르면 24시간이 추가돼 문구에 나타난다.

하루의 또 다른 특징은 글이 등록되는 타임라인을 '친구들' 과 '광장' 두 개로 나눴다는 것. 박군은 두 타임라인에 대해 "'친구들'과 '광장'은 SNS의 개방적 속성과 폐쇄적 속성을 합친 겁니다. '친구들'에서는 무거운 관계의 사람들과 대화를, '광장'에서는 가벼운 관계의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것이죠"라고 설명했다.

두 타임라인에는 큰 차이가 있다. 광장에서는 하루가 지나면 글이 사라진다. 하지만 친구들에서 나누는 글은 지속된다.

두 사람은 돈을 목적으로 '하루'를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따른 뿌듯함과 성취감이 목적이다. 이 때문에 비록 사용자가 적기도 하지만 하루에는 상업 광고가 없다.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많은 사람이 하루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그 안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는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 - 하루 커뮤니케이션 www.haro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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