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청소년 특별면 '너아니'에 실렸습니다. '너아니'는 청소년의 글을 가감없이 싣습니다. [편집자말]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단숨에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4개월 가량의 시간이 남긴 남았지만 우리 홍명보호는 멕시코와 미국에 연패를 당했다. 많이 밝혀지지도 않았고, 노출 되지도 않은 숨겨진 나라 알제리에 어떤 복병의 선수가 있을지 알아보자. 알제리는 2014년 2월 13일에 발표한 FIFA랭킹에 따르면 26위에 올라있다. 30위 안에 올라있는 만큼 알제리는 강한 팀이다. 아프리카의 여우라는 별명처럼 빠르고 기술이 좋은 알제리. 우리나라를 위협할 알제리의 복병 선수로는 누가 있을까?

주축선수

이름 : 소피앙 페굴리
생년월일 : 1989년 12월 26일
소속 팀 : 발렌시아 CF (스페인)
포지션 : CAM
신체 능력 : 178cm 71kg

소피앙 페굴리는 제 2의 지단이라고 불리는 알제리의 에이스이다. 중앙에서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킬패스와 감각적인 슈팅이 장점인 페굴리는 우리나라의 골문을 위협할 가장 위험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도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2도움을 올린 선수이다. 이 경기에서도 2도움 뿐만이 아니라 좋은 볼터치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이다.

이름 : 나빌 벤탈렙
생년월일 : 1994년 11월 24일
소속 팀 : 토트넘 핫스퍼 (잉글랜드)
포지션 : CM
신체 능력 : 187kg 70kg

벤탈렙은 얼마 전 본인의 출생지 프랑스가 아닌 부모님의 나라 알제리를 선택했다.  그 소식을 들은 H조 상대 국가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상당한 패싱력과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지닌 벤탈렙은 상당한 위협적인 존재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볼키핑력과 탈압박 능력은 우리 미드필더들이 상당히 힘들수도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벤탈렙은 아직 어린만큼 경험 부족과 감정 조절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런 점을 잘 공략한다면 벤탈렙을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름 : 사피르 타이데르
생년월일 : 1992년 2월 2일
소속 팀 : 인터밀란 (이탈리아)
포지션 : CM
신체 능력 : 180cm 74kg

타이데르는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선수이다. 미드필더라면 어디서든 가능한 선수이다. 그만큼 공수 밸런스가 좋고, 볼키핑 능력도 좋다. 그리고 수비력도 상당히 좋다. 하지만 아직은 어려서 전체적인 기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기량의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기복이 심하다는 것도 문제이다. 우리는 잘 공략할 필요가 있는 선수이다.

이름 : 이스람 슬리마니
생년월일 : 1988년 6월 18일
소속 팀 : 스포르팅 리스본 (포르투갈)
포지션 : ST
신체 능력 : 187cm 75kg

이슬람 슬리마니는 화려한 미드필더진에 이은 마무리를 지을 선수이다. 큰 키에서 나오는강력한 피지컬과 골결정력은 우리나라 수비진들이 가장 조심해야할 공격수 중에 한명인 슬리마니의 장점이다. 알제리의 득점을 책임지는 슬리마니를 막아야 알제리의 공격을 막을 수도 있다. 하지만 큰 키에서 나오는 움직임은 느리다. 민첩성과 스피드가 부족한 슬리마니의 단점을 노린다면 우리나라 수비진들이 잘 막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알제리의 주축 선수들을 알아보았다. 알제리는 아직 잘 알려지지도 않은 팀이다. 그만큼 우리가 경계해야 한다. H조의 복병이라는 말처럼 어떤 결과를 낼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여우라는 별명처럼 빠르고 정확한 알제리이다. 게다가 화려한 미드필더진은 H조 상대 국가들도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브라질의 기후와 가장 잘 맞는 팀은 알제리일 수도 있다. 그만큼 알제리를 경계하고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H조의 모든 상대팀 선수들을 알아보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완벽한 준비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해본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2014 브라질 월드컵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