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회사를 정한 새배우. 왼쪽부터 박성웅, 전세현(전세홍), 천호진.

새롭게 회사를 정한 새배우. 왼쪽부터 박성웅, 전세현(전세홍), 천호진. ⓒ 이정민,제이와이드컴퍼니,에스미디어박스


내로라하는 개성파 배우들이 새로운 소속사를 정했다. 18일 보도 자료와 보도를 종합해보면 세 명의 배우가 각각 새둥지를 틀었다.

우선 곧 개봉할 영화 <신세계>에서 조직의 왼팔 이중구 역을 맡아 흥행예감 중인 박성웅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의 박유천, 김재중, 김준수를 비롯해 송지효, 장미인애 등의 배우가 있는 회사다.

박성웅은 그간 드라마 <태왕사신기>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등 드라마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 왔다. 

배우 천호진 또한 18일 소속사를 찾은 소식이 전해졌다. 데뷔 후 처음으로 소속사를 찾아 둥지를 틀었다.  1983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소속사를 찾은 셈.

천호진이 속한 회사는 이상윤, 이시영, 고준희 등 다소 젊은 얼굴의 배우들이 포진해 있는 제이와이드컴퍼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천호진 선생님과의 계약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선생님이 이제껏 소속사가 없으셨던 만큼 신뢰와 믿음으로 더욱 연기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영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까지 천호진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KBS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앞서 두 배우와 함께 전세홍 역시 새로운 회사를 찾았다. 배우 김현주가 소속된 에스박스미디어다. 전세홍은 소속사를 찾음과 동시에 이름은 전세현으로 개명하며 이후 행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전세현은 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통해 시청자들 뇌리에 각인됐다. 새로운 회사를 찾은 데에 대해 전세현은 ""새로운 도전은 늘 두렵지만 두려움 속에서 한 줄기 빛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두려움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연기라는 한줄기 빛을 향해 끝없이 그리고 최선을 다해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성웅 신세계 전세현 천호진 내 딸 서영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