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혜가 공포 멜로 영화 <소녀>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영화 <소녀>는 최진성 감독의 신작으로 CJ E&M이 투자와 배급을 맡았다.

김윤혜가 맡은 역은 김윤혜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빠를 홀로 모시고 사는 여주인공 해원역을 맡을 예정이다. 비밀이 많고 묘한 분위기의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갈 인물.

연출은 맡은 최진성 감독은 그간 <에로틱 번뇌보이> <히치하이킹> <김추자> 등으로 국내와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아온 영화인이다.

그의 신작 <소녀>는 강원도의 어느 호수를 무대로 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멜로와 공포스러운 이야기가 혼합된 작품이다. 사랑을 할수록 가해자가 되는 소년과 피해자가 되는 소녀의 이야기로 긴장감을 더한다는 설정이다.

김윤혜는 "능력 있는 감독님과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매력적인 여주인공의 캐릭터에 빠졌다. 이 영화가 작품성과 상업성면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윤혜는 지난해 영화 <점쟁이들>을 통해 스크린 주연에 데뷔했다. 최근엔 케이블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서 배우 윤시윤의 첫사랑으로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