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과 이제훈.

류승룡과 이제훈. ⓒ 이정민


신작 애니메이션 <가디언즈>의 국내 더빙을 담당할 배우가 확정됐다. 배우 이제훈과 류승룡과 함께 배우 유해진, 한혜진, 이종혁이 <가디언즈>에 합세한다.

<가디언즈>는 '가디언즈'라 불리는 5명의 히어로가 세상을 점령하려는 악령 피치에 맞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드래곤 길들이기>(2010) 제작진이 모여 만든 드림웍스의 야심작으로,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 주드 로, 알렉 볼드윈, 크리스 파인, 아일라 피셔 등이 목소리 출연을 맡았다.

배우 이제훈과 류승룡은 각각 크리스 파인과 일렉 볼드윈 캐릭터의 더빙 연기를 맡았다. 잭 프로스트와 노스 역이다. 배우 유해진이 휴 잭맨의 버니 역을, 또한 배우 한혜진이 홍일점 캐릭터인 투스 역을 맡았으며, 이종혁은 악령 피치 역을 맡았다.

각각의 배우들은 현재까지 충무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로 흥행의 중심에 선 류승룡은 물론이고, <건축학개론>에 이어 <점쟁이들>로 흥행을 노리는 배우 이제훈이 10월 말 군입대를 앞두고 참여하는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또한 한혜진은 예능 <힐링캠프>는 물론이고 영화 <26년>의 주연을 맡아 관객들이 그의 매력을 한층 궁금해하는 상황. <미쓰GO> <간첩>의 주연을 맡으며 새로운 면모를 보이는 유해진 목소리 출연 또한 기대할 만하다. 
 
한편 <가디언즈>는 <토이 스토리>의 콘셉트와 디자인을 담당한 윌리엄 조이스와 퓰리처 각본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린제이가 각본을 맡았다. 최근에는 제16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애니메이션 작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는 1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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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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