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엔 명배우이자 감독인 우디 앨런을 실컷 만나보는 건 어떨까. 우디 앨런이 CGV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로 선정됐다.

우디 앨런은 타고난 코미디 배우이자, 뛰어난 작가이며 영화 연출까지 하는 거장. 9월 한 달 간 배우 우디 앨런을 비롯해 그의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까지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상영되는 작품은 총 7편이다. <스쿠프> <우디 앨런의 애니씽 엘스>와 같은 배우 우디 앨런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대표작들과, 우디 앨런이 연출을 맡은 <매치 포인트>(2005)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2008) <미드나잇 인 파리>(2010), 그리고 우디 앨런의 영화와 인생을 망라한 미개봉 다큐멘터리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등이다.

이중 로버트 B. 웨이드 감독이 연출한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는 올해 칸영화제 '칸 클래식' 부문에서 소개돼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선 미개봉 작품으로 무비꼴라쥬 기획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CGV무비꼴라쥬 '9월의 배우 기획전'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CGV압구정, 대학로, 오리 무비꼴라쥬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