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노트> 제작발표회 가수이자 <시네노트> 음악감독을 맡은 이승철

▲ <시네노트> 제작발표회 가수이자 <시네노트> 음악감독을 맡은 이승철 ⓒ 이윤영


"지금까지는 없었던 신개념의 콘텐츠 <시네노트>에 참여하게 되서 기대가 큽니다. 저 역시 처음으로 (음악)감독이라는 역할을 맡아 여러분들 앞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하나의 타이틀곡과 각 작품마다 색다른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세 곡의 OST를 만들게 되는데, 이미 스케치는 다 끝내 놓아서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하나의 웹툰으로 시작해 3가지 다른 영화로 결말짓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될 <시네노트>는 창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손제호·이광수 콤비가 포문을 열면 이재용 감독과 강형철 감독, 장훈 감독이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로 각각 로맨스·코미디·액션 장르인 영화 세 편을 제작한다.

그리고 배우 하정우가 이 세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가수 이승철이 OST 작업을 맡아 작품에 완성도를 더한다. 이승철은 이날 현장에서 배우 하정우의 단 한컷에 영감을 떠올려 만든 <시네노트> 수록곡을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 처음으로 음악 감독을 맡았는데, 어떤 음악이 나올까요?
"음악이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기 때문에 영화 결말의 따라서 조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나의 노래에 세 가지의 이야기를 접목시킬 수 있을만큼 (음악의) 스토리를 다양성있게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80% 이상 스케치는 해 놓았지만, 작품이 완성 되어가는 것을 보고 저도 수정해서 맞춰 나갈 생각입니다."

 이승철이 자신이 만든 4곡의 음악중에서 타이틀 격의 한 곡을 <시네노트> 제작발표회에서 라이브로 선보이고 있다.

이승철이 자신이 만든 4곡의 음악중에서 타이틀 격의 한 곡을 <시네노트> 제작발표회에서 라이브로 선보이고 있다. ⓒ 이윤영


- <시네노트>의 모든 노래는 직접 만드셨는지요.
"4곡을 모두를 쓰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영화와 잘 맞을 것 같은 후배 작곡가들을 영입해서 저와 직접 가사를 쓰고, 곡도 만들어 갔습니다. 전반적인 프로듀싱은 제가 다 맡았고요. "

- 세 가지 장르의 영화에 따라 각각 다른 음악을 선보이신다고요.
"원래는 타이틀성으로 곡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 곡은 '아일랜드 휘슬'이라는, 영화 <타이타닉>에 나오는 악기를 써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인터넷 상의 <시네노트> 광고에서 하정우 씨가 수염을 기른 모습을 봤습니다. 갑자기 그 모습을 보다가 '남성적인 음악, 블루스한 음악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녁 쯤에 바로 기타 음악으로 바꿨습니다."

한편 <시네노트>는 홈페이지(http://www.howtolivesmart.com/cinenote)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을 통해 2012년 1월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시네노트 제작발표회 이승철 음악감독이 총 4곡의 시네노트 음악 중에 그 중 타이틀곡인 음악을 제작발표회에 라이브로 공개하는 현장 ⓒ 이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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