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신 : 23일 오전 8시 34분]

드디어, 한국이 해외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에서 처음으로 16강전에 올랐습니다. 한국 축구 역사에 기록으로 남을 날입니다. 나이지리아와 치른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뭉클하게 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경기 후 SBS와 한 인터뷰에서 "16강에 오르기가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습니다. 경기를 보는 사람도 힘든데 뛰는 선수나 이들을 지휘하는 감독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한국의 힘겨운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그 의미와 8강 전망을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에서 다룹니다. 오늘 오전 10시 오마이뉴스 생방송, 많이 기대해 주세요 
  
신문선 "한국팀 원정 16강 위해 죽을 힘...특정선수와 감독 흔들지 말자"
 축구해설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2탄, 나이지리아전 앞둔 한국의 비책은?' 오마이TV 생방송에 출연해 한국 대표팀의 승리 비책과 경기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축구해설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2탄, 나이지리아전 앞둔 한국의 비책은?' 오마이TV 생방송에 출연해 한국 대표팀의 승리 비책과 경기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유성호


축구해설가 신문선 교수와 정윤수 문화평론가가 '히딩크 감독 발언 오보 사태'를 일으킨 국내 언론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신 교수와 정 평론가는 22일 오후 <오마이TV>로 생중계된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에서 축구를 관전하는 누리꾼 등 시민들의 문화 변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우선 정윤수 평론가는 최근 히딩크 감독의 '야구 발언 오보 사태'를 언급하며 사실 확인을 게을리 하는 언론과 인터넷 문화를 꼬집었다.

정 편론가는 "히딩크 감독 발언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고 '너무 심하다'는 생각에 섭섭함도 느꼈는데, 아니다 다를까 오보로 판명이 났다"며 "보도 과정에서 유력 언론사까지 '크로스 체킹'를 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상처를 받는 감독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편론가는 "우리의 인터넷 문화와 축구 관전문화가 너무 '호들갑스럽게' 어느 하나의 사안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게 아닌지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신문선 교수는 "직접 만나본 히딩크 감독은 신중한 사람이라 '이렇게까지 할까' 싶었는데 역시나 조작된 내용이 인터넷 공간에서 만들어져 언론을 통해 퍼졌다"며 "이는 잘못된 사실로 인해 피해 보는 사람과 상관없이 '아니면 말고' 하며 넘어가는 한국 문화와 닮아 있다"고 비판했다.

또 신 교수는 "그리스 경기를 이겼을 땐 모두를 영웅 취급하다가 아르헨티나에게 패하고 나니 (선수와 감독에 대한) 인신공격 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까지 괴롭히는 보도가 인터넷에 도배되다시피 했다"며 "조작된 내용으로 '전쟁'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을 흔들고 공격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원정 16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전쟁을 하고 있다"며 "마지막 경기가 끝나지 않았으니 감독과 특정 선수를 흔들지 말자, 대회가 끝난 뒤 자료를 갖고 분석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교수는 예선 마지막 경기 나이지리아 전을 앞둔 한국 국가 대표팀에게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운동장에서 모두 발휘해 달라"며 "패배를 두려워 말고, 최선을 다해서 월드컵을 즐기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나이지리아전 비책' ⓒ 김윤상


[3신 : 22일 오후 5시]

신문선 "나이지리아전 전술상 이동국보다 염기훈"

 축구해설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2탄, 나이지리아전 앞둔 한국의 비책은?' 오마이TV 생방송에 출연해 한국 대표팀의 승리 비책과 경기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축구해설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2탄, 나이지리아전 앞둔 한국의 비책은?' 오마이TV 생방송에 출연해 한국 대표팀의 승리 비책과 경기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유성호

신문선 교수는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예선 3차전(한국시각 23일 오전 3시 30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 박주영 선수의 투톱 파트너로 염기훈 선수를 지목했다. 허정무 감독의 전술상 이동국 선수보다는 염기훈 선수가 적합하다는 것이다.

염 선수는 그리스와 지난 1차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는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쳐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비판여론에 시달려 왔다.

신 교수는 한국 대표팀은 "수세 때 '4-1-4-1' 포메이션을, 공세 때는 '4-4-2' 포메이션 전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교수는 "이런 전술을 사용하면 (최전방 공격수의) 이동 폭이 많아지고 숨 가쁘게 움직여야 하니까 이동국보다는 염기훈을 먼저 선택한 것"이라며 "이동국은 부상으로 인해 아직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의 말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수비를 할 때는 중앙 미드필더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리고 그 자리에 투톱 가운데 한 명이 내려와 미드필드에 5명을 두는 수비를 강화한 전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때 수비를 위해 최전방에서 2선으로 내려온 선수는 공격이 시작되면 다시 최전방으로 신속하게 올라가야 한다. 공격수이면서도 수비에 적극 가담해야 하는 이 자리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이 뛰어야 하는 위치다.

염기훈 선수는 비록 골 기회를 놓치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1차전에서는 11.419km로 팀에서 가장 많이 뛰었고, 2차전에서도 10.696km로 박지성 다음으로 많이 뛰었다. 활동량에 있어서는 대표팀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신 교수는 "축구에서 선수를 볼 때 (골을 넣지 못했다는) 한 장면만 끊어서 보는 것이 아니라, 90분간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그 선수의 체력과 전술이해 능력 등을 고려해 축구를 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리의 약점이 상대방도 약점이다"

 축구해설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2탄, 나이지리아전 앞둔 한국의 비책은?' 오마이TV 생방송에 출연해 한국 대표팀의 승리 비책과 경기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축구해설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2탄, 나이지리아전 앞둔 한국의 비책은?' 오마이TV 생방송에 출연해 한국 대표팀의 승리 비책과 경기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유성호


신문선 교수는 축구대표팀이 나이지리아의 측면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오른쪽의 칼루 우체선수가 위협적이다"라며 "공격수들이 유연하고 개인기가 뛰어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실수만으로도 실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나이지리아의 공격 전술은 가운데 미드필더진이 다이아몬드 형태로 패스를 주고받다가 좌우로 긴 패스를 보내는 것이 주요 패턴"이라며 "한국팀의 풀백(측면수비수)들이 크로스를 주지 않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나이지리아의 측면공격을 가장 염려하면서도 "측면 공간 싸움이 우리의 약점이지만 상대방도 약점"이라며 "나이지리아의 풀백들이 오버래핑(공격가담)을 할 때 그 빈 공간을 파고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오전 10시에는 한국과 나이지리아전을 평가하는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3탄도 오마이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2신 : 22일 오후 3시 40분]

"북한이 일방적으로 밀렸나? 아니다"

"북한이 7대0으로 져서 그야말로 '묵사발' 났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볼 일이 아니다. 90분간 패스 횟수와 성공율, 볼 점유율 등으로 보면 북한은 포루투갈과 대등한 경기를 했다. 후반전을 복기해보자. 북한이 일방적으로 밀렸나? 아니다."

북한이 대패한 것이 아니라고? 7대0이라는 결과가 있는데, 이건 도대체 무슨 말일까. 축구해설가 신문선 교수(명지대 기록정보과학 전문대학원· 전 SBS 해설위원)는 다른 해석을 내놨다. 점수 결과만이 아닌 경기의 다른 요소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22일 오후 <오마이TV>로 생중계된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2탄에서 "북한팀은 (포루투갈에 비해) 체력적으로, 기술적으로 큰 문제가 없었다"며 "다만 전술 특히 그 중에서도 선수 개인적 능력 차이에서 뒤졌고, 그로 인해 7골 차이가 났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묵사발' 났다고? 기록으로 보면 대등한 경기했다"


 축구해설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2탄, 나이지리아전 앞둔 한국의 비책은?' 오마이TV 생방송에 출연해 지난 21일 북한과 푸르투갈과의 경기에 대해 기록을 분석하며 설명하고 있다.

축구해설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2탄, 나이지리아전 앞둔 한국의 비책은?' 오마이TV 생방송에 출연해 지난 21일 북한과 푸르투갈과의 경기에 대해 기록을 분석하며 설명하고 있다. ⓒ 유성호


신 교수는 한국과 아르헨티나 전이 끝난 뒤 18일 진행된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1탄과 마찬가지로 볼 점유율, 공격 점유율, 패스 숫자와 성공율 등이 적힌 '데이터 분석판'을 갖고 나왔다. 그는 정윤수 문화평론가와 함께 전문가적인 식견에 구체적인 수치를 더해 경기를 분석했다.

북한-포루투갈 경기에서 볼 점유율은 46대54, 공격점유율은 4대6, 그리고 패스 성공율은 북한 71%, 포루투갈이 76% 등으로 나타났다. 다른 수치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결과는 7대0으로 북한은 큰 점수 차로 졌다.

신 교수는 "북한 팀이 전반전에 골과 다름없는 아주 위협적인 슛을 했고, 내용적으로 처지지 않은 경기를 했다"며 "많은 사람들은 북한의 정대세 선수가 44년만에 포루투갈에 '복수'할 것이라 기대했는데, 후반전에만 무려 6골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그럼 전반적에 잘 나가던 북한은 왜 후반전에 급격히 무너진 것일까? 신 교수는 "선수들의 심리적 위축에 따른 전술의 붕괴"를 꼽았다.

"축구 경기력에는 선수들의 체력, 기술 그리고 팀의 전술이 포함되는데, 최근에는 심리적 요인도 포함시킨다. 이번 월드컵에서 북한의 수비 전술은 완벽했다. 하지만 패스 능력의 차이로 포루투갈에 '포백' 수비가 속수무책로 무너졌고, 2~3골 차이로 벌어지면서 북한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렸다."

신 교수는 "사람들은 평생 축구만 한 선수들이 왜 그것밖에 못하냐고 말하는데, 운동장에서 2~3골 벌어지면 눈앞이 잘 안 보인다"며 "후반전부터 북한이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에 선수들이 앞으로 전진했고, 이것이 다시 포루투갈 선수들이 침투해 들어가는 공간을 만들어 줬다"고 7점 차이의 큰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심리적 위축이 7대0 패배 불렀다"

 축구해설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2탄, 나이지리아전 앞둔 한국의 비책은?' 오마이TV 생방송에 출연해 지난 21일 북한과 푸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북한 대표팀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축구해설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2탄, 나이지리아전 앞둔 한국의 비책은?' 오마이TV 생방송에 출연해 지난 21일 북한과 푸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북한 대표팀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유성호


신 교수는 5공화국 초기 북한과 격돌했던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억압된 국가의 선수들이 심리적 위축감이 더욱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 축구와는 5공화국 초기 태국에서 열린 킹스컵 대회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우리가 졌는데, 나는 일주일전부터 잠도 제대로 못잤다. 북한 선수들은 모두 뿔이 난 줄 알았고, 엘리베이터에서 그들을 만나면 피하기도 했다."

이어 신 교수는 "북한이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을 생중계 했는데, 북한이 아주 혼줄이 났다"며 "북한 선수들 역시 경기가 생중계 되고 최고 권력자도 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을 텐데, 수비수들이 실수를 했을 때 얼마나 놀랐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또 신 교수는 "신도 북한을 외면했다"며 수중 전이 북한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어제(21일) 경기 해설에서 비가 오면 북한팀에 유리하다는 말도 나왔는데, 그건 진흙탕에서나 적용되는 이야기"라며 "똑같이 운동장이 젖었다면 기술적으로 능력이 있는 팀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교수는 "아마 비가 오지 않았다면 그렇게 크게 지지는 않고, 브라질 경기처럼 대등한 경기를 펼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신 교수는 "91년 남북한이 포루투갈에서 열린 세계청소년 축구대회에 단일팀을 내보냈고, 탁구에서도 단일팀이 구성돼 스포츠가 남북 화해 분위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며 남북 스포츠 교류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또 신 교수는 "북한 주민들이 어제 생중계로 빠르게 공수를 전환하는 세계 축구의 흐름을 지켜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라며 "축구가 북한이 개방화 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1신 : 21일 오전 10시]

"정말 초라한 스튜디오에서 표나 영상 자료화면도 안 쓰고 패널과 칠판을 사용했지만, 내용으로는 지금까지 나온 이번 월드컵 기사 중 최고다." - 아이디 '콩진호'

지난 18일 오전 10시에 생방송된 오마이TV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1탄 한국-아르헨티나전'을 본 누리꾼이 올린 소감입니다.

누리꾼의 말처럼 SBS에서 첨단 그래픽과 영상을 놓고 축구 해설을 하던 신문선 해설위원이 <오마이뉴스>에서는 칠판에 분필로 써가며 한국-아르헨티나전을 분석했습니다. 또 영상 자료 대신에 경기기록을 담은 패널을 들고 볼펜으로 짚어가며 설명을 했습니다. 

화면으로는 방송사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초라'했지만 70분간 풀어낸 해설은 방송에 못지않게 알찼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이 답답했던 속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줬다며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인터넷 방송이 처음이라는 신문선 위원 역시 "방송과는 달리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미래를 담당할 축구 소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정윤수 문화평론가도 "<오마이뉴스>가 축구의 담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전용구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남은 주요 몇 경기도 이 자리에 올려놓고 마음껏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이런 뜻을 모아 22일 오후 1시 '신문선의 거침없는 하이킥 2탄, 나이지리아전 앞둔 한국의 비책은?'을 진행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 30분(한국 시각) B조 예선 3차전, 나이지리아와 16강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치르는데요. 신문선 위원으로부터 한국의 승리 비책과 경기 전망 등을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서 FIFA 1위 브라질에 맞서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았던 북한 대표팀이 지난 21일 오후 포르투갈을 상대로 '0 : 7' 대패를 했는데, 북한팀의 패인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신문선 위원의 명쾌한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날 생방송 대담에서도 누리꾼들은 생중계 화면 댓글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월드컵 신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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