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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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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 기사공모 우수작
1978.3.1~ 1979.2.27 경남매일신문사 근무 1979.4.16~ 2014. 8.31 중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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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자연의 품속으로, 이따금 사람의 흔적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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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진달래 꽃길 끝나면 개나리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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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바다 풍경이 준 선물 같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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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꽃길에서 눈부신 봄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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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석 앞에서 다시 '꼴림에 대하여'를 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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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어 늘어진 몸, 벌떡 세우는 이상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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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행운, 개통 전 우두산 출렁다리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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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단풍이 유혹하는 화려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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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꽃물 든 산... 진달래에 취해 멀미가 나네
봄 같은 겨울 산길에서 마음의 쉼을 선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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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즐겁다, 신비한 울산 대왕암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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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포 좀 보세요, 등산의 피로가 싹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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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침묵이 흐르는 고분군서 느릿느릿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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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홍빛 낭만, 산철쭉 꽃길에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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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진달래에 불타는 천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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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꽃물 든 산... 진달래에 취해 멀미가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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