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힐링올레!]법륜 스님 "너무 상심하면 내 손해. 패배도 저축이다"

'대선올레'가 '힐링올레'로 다시 태어났다. '대선 힐링'도 필요하다는 시청자들의 요청 때문이다. 방송의 목표 역시 대선 결과와 다른 표를 던져 '멘붕(멘탈 붕괴)'을 겪고 있는 1470만여 명의 '힐링(치유)'이다.

24일 정오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는 대선후유증 치유를 원하는 30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 영하 7도의 강추위에도 시민들은 귀마개와 장갑 차림으로 '힐링올레'를 지켜봤다. 몇몇 시민은 저마다 손에 선물을 들고 왔다. 대선 결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에서다.

이날 오후 3시 대선힐링올레 카메라 앞에선 법륜 스님은 "너무 속상해 하면 내 손해"라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스님은 "대선 패배의 경험도 저축"이라면고 위로했다.

ⓒ오마이TV | 2012.12.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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