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청장, "통치에 부담 주기 싫다"

29일 오전 사표를 제출한 허준영 경찰청장은 오후 6시50분 경찰청을 나섰다. 허 청장은 퇴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당에) 사퇴 압력을 넣을 만한 사람도 없고, 내가 압력을 받을 사람도 아니다"라고 말해 사의표명이 본인의 뜻이었음을 누차 강조했다.

| 2005.12.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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