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선거시민감시단 3천여명 불법 선거 막는다

충남 홍성·예산 시민단체연합 불법선거시민감시단(이하 불법선거감시단) 정재영 단장이 "이번 총선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지역에 공정한 선거 문화가 자리 잡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정선거로 인한 피해자는 홍성·예산 군민인 만큼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적극적인 감시와 적발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불법선거시민감시단은 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불법선거감시단에는 홍성YMCA, 예산참여자치연대, 민족문제연구소 홍성지회, 예산농민회, 충남참교육동지회, 홍성문화연대,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안중근 기념사업회, 한국노총 세종지역본부 등 총 9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초대 단장인 홍성YMCA 정재영 사무총장은 "제22대 충남 홍성·예산 불법선거시민감시단에는 3000명 단원이 참여하며, 홍성·예산 공정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불법 선거 사전 예방을 위해 불법선거시민감시단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해 무료로 시민들에게 배포해 불법 선거 행위 단절 및 올바른 선거 문화 정착에 나선다.

또한 차량용 블랙박스, 휴대폰 동영상 촬영 등 24시간 상시 감시·발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제보하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방관식 | 2024.04.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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