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초등학교 추모 발걸음 가로 막는 경찰에 분노한 시민들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S초등학교 앞에서 1학년 교사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며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학교 앞에서 동료의 죽음을 외면하는 학교·교육부 차관·경찰들 앞에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교장은 앞으로 나와라!" "경찰은 문을 열어라" “교내 추모공간 마련하라”라는 구호를 약 3시간가량 외치며 항의했다.

ⓒ유성호 | 2023.07.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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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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