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서 70대 주부·회사원까지, 마약 사범 무더기 검거

경찰이 최근 마약류인 필로폰을 유통·판매하고 투약까지 한 조직폭력배 등 마약 사범 총 26명을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검거해 이 중 19명을 구속했다.

평택지역 폭력 조직 조직원 A씨(39)는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함께 한 B씨(49세·남)로부터 고속버스 화물이나 공범인 심부름꾼을 통해 1년여 필로폰을 주고받았다.

경찰에 붙잡힌 공급책 가운데 한 명은 교도소 수감 중 코로나19에 감염, 수용이 해제되자 도주해 필로폰을 판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도 숨어 지내면서 필로폰을 팔아오다 도주 13개월 만인 지난 2월 붙잡혔다.

ⓒ이민선 | 2023.04.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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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많아 '기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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