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겨낭한 오세훈 “TBS, 누가봐도 정치적으로 편향돼”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TBS의 지원 중단 논란과 관련된 민주당 임호선 의원의 질문에 "특정 정당, 그중에서도 특정 계파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사람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그런 속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며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정조준했다.

오 시장은 "TBS 1노조와 2노조 모두 TBS 사장의 태도 성찰이 필요하고 결단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시의회는 TBS 폐지 조례안을 냈지만, 저는 노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고 그런 관점에서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성호 | 2022.10.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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