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실종자 낳은 포항시 냉천엔 흙탕물만 가득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이 폭우에 범람해 7명의 입주민이 실종됐다. 주민들은 아파트 인근의 냉천이 폭우로 범람하면서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오후부터 소방본부 등은 지하 주차장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기자가 찾은 냉천은 물이 많이 빠진 상태였지만 계단 난간 등이 부서지고 산책로가 훼손되는 등 태풍 힌남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조정훈 | 2022.09.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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