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녹조 심각 "썩은 냄새가 난다"

낙동강네트워크, 대한하천학회, 환경운동연합이 4일부터 2박 3일간 낙동강 경남 김해 대동선착장에서 '낙동강 국민 체감 녹조 현장조사'를 이어간다. 조사단은 주요 구간을 현장 조사하면서 원수와 퇴적토를 수거해 녹조 독소 농도를 분석한다.

현재 낙동강은 거의 모든 구간에 걸쳐 녹조가 심각하다. 이날 김해 대동선착장 부근에는 녹조 섞인 물로 걸쭉했고, 악취도 심했다. 유리잔에 녹조 섞인 물을 떠서 얼굴에 대보기도 한 활동가는 "썪은 냄새가 난다"고 했다.

ⓒ윤성효 | 2022.08.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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