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주거권네트워크’ 출범 “부동산 도시를 넘어 세입자 도시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투기와 가격 상승을 끝장내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이 보장되는 사회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바람을 담아 '2022지방선거주거권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청년, 세입자, 시민사회, 종교단체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범을 알렸다.

이날 이들은 “이번 선거는 세입자들의 주거권 보장을 외면한 채 부동산 투기 세력과 임대인들의 요구에 편승한 공약을 제시해서는 안 된다”며 “세입자들의 민심에 역행하는 후보는 세입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향해 “이번 지방선거는 부동산의 도시를 넘어 세입자의 도시로 가는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를 끝장내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실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유성호 | 2022.05.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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