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브라이트 장학금 가족 특혜, '방석집 논문심사' 등 각종 의혹과 논란이 제기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자진 사퇴했다.
3일 김 후보자는 서울 여의동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건물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라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말했다.
ⓒ유성호 | 2022.05.03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