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일 오후 충청남도 공주 공산성 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전날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특검을 제안한 것에 대해 "범죄 행각이 드러나고 도망갈 데가 없으니 갑자기 특검을 얘기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윤석열 후보는 "저와 우리 당이 지난 9월부터 검찰이 사건을 덮고 말아먹으니 특별검사를 하자고 했는데 180석 가진 민주당이 했나, 안 했나”며 “우습다. 참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부패 사범은 진실을 두려워한다"며 "자기 이름 빼고 전부 거짓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성호 | 2022.03.03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