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시위 참석한 박흥식 전농 의장 “피해자와 단체 보호할 윤미향법 필요하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506차 수요시위’가 열리자,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관계자들이 “위안부가 사기이다”며 맞불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수요시위에 참석한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지금까지 국가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정의기억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해결을 해왔다"며 "과정에서 일본과 국정원의 지원을 받는 극우단체의 공격을 끊임없이 받았다. 올바른 목소리를 낸 사람들에 대해 보호가 이뤄지지 않으면 과연 이러한 활동이 계속되겠나. 피해자와 단체들을 보호할 법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 2021.08.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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