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미얀마 민주화 기원 미사 봉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신부와 수녀, 신도들이 15일 오후 성동구 주한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 인근에서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를 진행한 김영식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 신부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얀마 시민들의 저항을 마음으로 응원하고 하느님께서 주신?평화가 이 땅뿐만 아니라, 미얀마에서도 가득히 꽃 피어 미얀마 시민들이 걱정 없이 민주주의가 주는 기쁜 열매를 안고? 살아갈 날이 빨리 올 것을 하느님께 기도 드리면서 미사를 봉헌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식 신부는 “군부 쿠데타로 곤경을 겪고 있는 미얀마의 시민들을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하루빨리 모든 폭력과 억압을 물리치고 그들의 눈물을 씻어 주시고 모든 사람들이 참된 평화와 민주주의를 누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유성호 | 2021.03.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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