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16개월 된 입양 딸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부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이 끝난 후 양부모 측 정희원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아동학대치사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사인을 인정하겠나. 당연히 부인한다"면서 "아동학대치사 부분에 있어서 (사망) 당일에 학대가 있었던 것은 분명한데, 문제는 그로 인해서 사망이 발생한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 2021.01.13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