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한 뒤 기자들을 만나 “집권여당이 1당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사 (유권자들에게)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총선 결과에 따라서 온 국민이 힘을 합하고 있는 위기 국면에 우리가 더 국력을 모을 수 있을지 아니면 소모적인 정쟁과 갈등 대립으로 혼란에 빠져들지 정말 중요한 선거이다”며 "20대 국회가 국민들을 많이 실망시켰지 않았나. 21대 국회 구성은 참신하고 일할 수 있는 국회로 구성해주십사 호소드리고 있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유성호 | 2020.04.10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