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교체된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에 의해 감금되자, 의원실 밖 창문 문틈으로 얼굴만 내밀어 인터뷰를 했다.
채 의원은 "사개특위 관련한 법안 논의 중인데 제가 참석해서 논의해야 합의안이 도출되고 회의가 소집된다. 그런데 감금 상태로 논의도 안 되고, 회의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경찰, 소방 불러서 감금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필요하다면 창문을 뜯어서라도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호 | 2019.04.25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