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기념관, 탄핵 이후에도 걸려 있는 박근혜 대형사진

10일 헌재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결정하고 파면을 선고하자마자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 김영만 상임의장 등이 3·15기념관을 찾아가 관내에 걸려 있는 박근혜 대형 사진을 당장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기념관 측은 처음에는 아예 문을 걸어잠그고 김영만 의장 일행의 출입을 막았다.
그러다 한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영만 의장은 ""전국에 서울 수유리 4·19와 광주 5·18묘역을 포함해서 3·15묘역까지 국가가 관리하고 있는데, 두 곳은 대통령 사진이 없지만, 유독 이곳만 사진이 걸려 있다"며, 사진 철거를 계속 요구했다.

(영상 촬영 : 윤성효 기자, 영상 편집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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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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