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민주통합당 대전세종충남지역 경선 정견발표

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 대선세종충남 지역 경선이 열렸다. 이날 네명의 후보들은 정견발표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를 의식한 듯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특히 강조했다.

첫번째로 연설에 나서 기호2번 김두관 후보는 "척박한 영남에서 지역주의에 맞서 써운 자신이야말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할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역주의 타파와 민주주의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라는 것이 노무현 정신이라며 노무현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경남에서 싸워온 자신이 진짜 노무현의 계승자라고 주장했다.

기호3번 손학규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 세종시 행복도시 건설을 공개적으로 찬성하고 민주당 대표 때는 과학벨트의 충청유치를 찬성했다며 앞으로도 충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자신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후보임을 강조하며 민생과 통합의 깃발아래 성공한 경험이 있고 준비된 안정감으로 유능한 진보의 길을 걸어온 자신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호1번 정세균 후보도 2009년 세종특별자치시를 백지화하려던 새누리당에 맞서 당대표였던 자신이 세종시를 결국 지켜냈다며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한 새누리당 정권을 교체해야한다고 충청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담당해야할 민주당이 서로를 배척하고 당 밖의 사람을 기웃거리며 스스로 존재감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자신이 당의 중김을 잡아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주장했다.

기호4번 문재인 후보는 대전.충남.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참여정부의 혼이 담여깄는 곳이라며 참여정부가 시작한 일을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는 균형이라는 단어가 사용이 금지된 불온한 용어였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것이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을 막아야 할 또 하나의 이유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이날 후보들의 정견발표 전체를 담고 있다.

| 2012.09.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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