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박 변호사가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면서 시민사회 운동의 새로운 꽃을 피운 분으로 서울시장직을 누구보다 잘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박원순 상임이사와의 단일화를 선언한 것이다.
ⓒ김윤상 | 2011.09.06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