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너머 진짜 아프리카를 만나다

우리가 내전을 겪었듯, 아프리카에도 내전을 겪은 나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를 봉합하며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가슴에 눈물을 묻고 웃음 짓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운명을 가진, 우리 이웃입니다.

월드컵이 비록 아프리카에서 열리고 있으나, 우리에겐 아직 미지의 세계와 같은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기 보다는 그저 거대한 지구촌의 축구장으로만 소모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에 반해 스물두 살이라는 이 책의 저자가 아프리카에 가서 보고 온 사람들의 모습은 진솔하고, 따뜻합니다. 체온이 느껴지는 아프리카를 어린 여대생의 눈을 통해 배우는 군요.
<105일의 아프리카>내용 중 일부를 토대로 만든 동영상입니다.

*내용 사용과 관련해서는 저작권자의 허가를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 2010.06.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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