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항공전 '짜릿한 비행체험' 다음달 5일까지

2010 경기국제항공전이 내일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항공전에는 우리나라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을 비롯한 세계적인 곡예비행팀들의 짜릿한 에어쇼와 시민들의 비행 체험, 항공우주 체험 등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동아시아 최대의 에어쇼로 자리매김해 항공산업의 대중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영진 경기관광공사 홍보담당] "우리나라에 에어쇼가 많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보는 항공전에 머물렀다면 이번 경기국제항공전은 레저 항공을 주제로 여기 오시면 직접 경비행기를 타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나라의 경비행기를 감상할 수 있고 국제 수준의 에어쇼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예상 관람객은 33만명. 오늘 진행된 에어쇼 리허설을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도 항공전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혜진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2학년] "국재항공전을 한다고 해서 친구들하고 같이 오게 됐는데요. 에어쇼도 하고 또 비행기 내부, 체험관도 보게 돼서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다음에 또 보러 오고 싶습니다."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경기국제항공전은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됩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박정호 | 2010.04.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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