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포항구간은 MB 모교 동지상고 동문 잔치"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9일 오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4대강 사업 중 낙동강 공구에서 낙찰받은 컨소시엄에 포항 6개 기업이 9개 공구에 걸쳐 포함됐고, 그 중 8개 공구는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인 동지상고 출신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동지상고 동문들이 낙동강 사업을 휩쓸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권력 실세의 개입이 없었는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운찬 총리는 앞으로 진상을 파악해보겠다며, 실제 권력의 개입이 있었다면 검찰 조사를 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정호 | 2009.11.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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