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 고려대 상벌위원회로부터 '무기정학 징계'를 받은 학생들이 3일 오전 고려대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2006년 4월, 소위 '교수감금 사태'로 출교 조치를 받았다가 2년동안 천막농성과 법정투쟁 끝에 복학 조치되었다. 이 중에는 우리에게 '고대녀'로 잘 알려진 김지윤씨도 포함되어 있다.
'출교, 퇴학에 이은 '무기정학 징계 철회'를 위한 기자회견' 후 김지윤씨로부터 학교의 상벌위원회가 취한 조치와 현재 상황을 자세히 들어보았다.
ⓒ | 2009.04.03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