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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키 씨 대장간의 화덕. 벽돌이 깨끗한 것으로 봐서 수리한 지 얼마 안 된 듯하다. 이날은 대장간이 쉬는 날이다 보니 화로에 불이 꺼져 있다. 화덕 오른쪽 위로는 매년 첫날 만든 가위를 걸어 두는 신주(神主) 같은 나무 틀이 있다. 저 신줏단지도 스승에게서 물려받았다고 한다. 2023년 5월 25일.

ⓒ정진오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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