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와 함께 사라진 10번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영구결번됐다. 삼성에서도 양준혁의 10번이 영구결번된 바 있다. 하지만 양준혁이 전설적인 왼손타자 장훈을 따라 10번을 달았다면 이대호는 '잘 하는 선수들'의 번호를 따라 달았다는 차이가 있다. 이대호의 10번은 장훈 뿐 아니라 윤동균, 장효조, 이정훈, 김기태, 양준혁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했던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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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관한 여러가지 글을 쓰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연재했던 '맛있는 추억'을 책으로 엮은 <맛있는 추억>(자인)을 비롯해서 청소년용 전기인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80,90년대 프로야구 스타들의 이야기 <야구의 추억>등의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