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온도가 42도에 육박한 날씨에 검침원 김영애씨는 뜨거운 햋빛을 피할 곳이 없었다. 구석진 계량기가 있는 건물 틈사이 숫자를 보는 순간이 잠시였다. 김씨는 얼굴에 흘러내리는 땀 방울을 닦으면서도 폭염속 근무하는 동료들의 휴식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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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이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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