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 자신이 사온 모자를 쓰고 있는 손자를 외할머니가 안아 어르고 있다. 외할머니는 손자가 예정된 날짜에 서울로 돌아간다고 하자, '충격'을 받은 듯 말문을 한동안 열지 못했다. 그래서 딸은 예정일자보다 2주뒤로 상경일을 미뤘다.
ⓒ김창엽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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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6학년에 진입. 그러나 정신 연령은 여전히 딱 열살 수준. 역마살을 주체할 수 없어 2006~2007년 북미에서 승차 유랑인 생활하기도. 농부이며 시골 복덕방 주인이다